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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차박캠핑

[가평] 새와참새 캠핑장 두번째 이야기

by 고동고동🐚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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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심-바

심바는 안전을 위해 만지지 말아 주세요*^ㅡ^* 마음을 쉽게 주지 않는 냥이라고 합니다

 

 

자고 일어나니 온 세상이 얼어버렸어요,,, 물도 꽝꽝 얼어서 당장 물을 마실 수가 없었어요,, 한술 군 전날 과음하여 목이 아주 타서 미치겠는데 물이 안 나와서 미쳐버렸다죠~? 되는대로 일단 난로 근처에 두어 봅니다.... 전날 밤에 먹던 엠앤엠즈가 꽝꽝 얼었는데,, 지금 보니 제 손도 꽝꽝 얼었네요

온 세상이 꽝꽝 얼어버림

 

 

낭만 부부는 추워도 낭만은 포기 못해! 절벽 뷰를 시원하게 바라보면서 라면을 먹습니다 ㅎㅎ 캠핑에선 라면 못 잃어,, 캠핑 오기 전에 트레이더스에서 장 보면서 참깨라면에 홀려서 한 박스를 겟했습니다! 당분간 참깨라면만 먹어야 해요 헤헿

캠핑오면 아침은 라면 국룰이죠,, 라면위에 반숙 + 김치 = 크 말해뭐해 
설거지하러 가기전에 따수운 커피 한잔의 여유

 

 

저희가 머물렀던 곳이 화장실과 개수대 다 멀어서(부지가 넓은만큼 가장 큰 단점ㅠ) 설거지는 최대한 모았다가 한 번에 했어요! 너무 멀기도 하고 추워서 말이지요,, 설거지를 호다닥 하고 와서 텐트 철수를 준비합니다. 캠린이는 텐트 하나 접는 것도 일이에요,, 부부가 힘을 합쳐야 두 시간 안에 끝납니다;;; 고수님들 비법 좀 전수해주세요 (전날 밤 10시에 텐트 치시고 아침 먹고 사라지신 고수님 진짜 존경해요,,)

떠나기전에 경치 구경 좀 더 할게요~~ 아침에 만난 강아지(뉘집 강쥐인줄은 모름)가 총총 지나간 자리, 강쥐 발자국 너모 사랑스럽네요
열심히 뒷정리 중인 남편, 떠난자리는 깔ㅡ끔하게!!! 흔적 남기고 가는 건 죽어도 싫음,,
차에 올라탔는데 차가 얼었으니 좀 녹이고 갑니다~~

 

 

들어올 때는 계곡 존에는 몇 팀 안 계셨는데 더 들어오신 것 같더라고요.. 차박 캠핑족은 주말에 계곡 존은 힘들 수도 있겠네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자세한 건 새와 참새 사장님께 문의하셔요!!!!!!!!! 계곡 존도 너무 낭만적이네요,, 

꽝꽝 얼어버린 계곡 뷰 
새와참새 캠핑장, 즐거웠습니다

 

캠핑장 예약 문의는 인스타 DM으로 받는 곳입니다^ㅡ^ (마지막 사진 누르시면 인스타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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