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태교여행 추천, 리젠트 푸꾸옥(GARDEN POOL SUITES)

임신 28주 차에 다녀온 푸꾸옥 태교여행_1꿕

COVID_19로 인해 해외여행 못 가서 몸이 근질근질,,
5월 15일부터 베트남 입국 시 코로나 음성 증명서 제출이 중단됐어요! 히힣
해외여행 길이 슬슬 풀려서 도전해본 태교여행_푸꾸옥 편
이때가 아니면 육아하며 해외여행 다니기 쉽지 않을 것 같아 그냥 질렀어요 ㅎㅎ

태교 여행하면 괌인데,,
여행 갈 수 있는 날이 공휴일 낀 6월이라 비행기 티켓이 없었어요ㅠ
그 날짜에 가능한 비행기 티켓 찾다가 발견한 베트남 푸꾸옥
푸꾸옥이 어딘지도 몰랐다가 이때 처음 알았어요 ㅋㅋㅋ

 

베트남의 몰디브라는 푸꾸옥
신혼여행 몰디브로 다녀온 부부인데 푸꾸옥은 어땠는지 남겨봅니다~~
사실 푸꾸옥을 즐겼다기보다 리젠트 푸꾸옥을 즐기고 왔습니다,,

 

 

REGENT PHUQUOC

리젠트 푸꾸옥은 IHG(InterContinental Hotels Group) 최상위 브랜드로 올해 4월에 오픈
저는 6월 초에 방문했는데 룸 컨디션 최상이었어요ㅠㅠ
룸 컨디션 최상일 때 가보세요 ~~ 진짜 너무나 만족하실 거예요,,
위치도 인터컨티넨탈 바로 옆에 있어서 인터컨, 리젠트 이어서 투숙도 가능해요~~
옆에 위치해서 버기로 트랜스퍼 가능해요 ㅎㅎ

올해 오픈을 해서 오픈 프로모션 진행 중이니 더욱더 추천드립니다!!
객실 가능하다면 얼리 체크인 or 레이트 체크아웃해주시는데
저도 밤 비행기라 레이트 체크아웃 충분하게 해 주셨어요,, 최고예요 bbb
그래서 3박이지만 4박처럼 이용해서 좋았어요 ㅎ_ㅎ

 

제가 예약했을 때는 클럽 룸 이용객만 공항 픽업이 가능한데,
임산부라 혹시나 하고 리젠트에 문의해보니까 흔쾌히 픽업 가능하다고 해서 편하게 이동했어요^ㅡ^
픽업 서비스가 안되더라도 푸꾸옥 공항에서 리젠트 호텔까지 15-20분 정도라서 택시 이용도 괜찮아요!

픽업차량은 너무나 시원했고 차가운 물수건도 주셔서 손도 한번 닦고 좋았어요
하지만 목이 말라서 기대하고 마신 물은 너무 따뜻ㅋㅋㅋㅋㅋㅋ 읭?

 

Lobby Lounge

차량에서 내리면 체크인할 수 있는 로비라운지로 안내를 해줍니다
동남아 느낌 가득한 꽃들 ㅎㅎ 뭔지 아시죠?

 

 

라운지가 넓고 아늑합니다~~

라운지뷰 황홀하다

라운지 뷰가 미쳤어요ㅠ 들어오자마자 여기는 또 오고 싶다 외침
한술이가 돈 많이 벌어서 또 데꼬 온대요~~ (이런 약속은 안 까먹어,, 알지?????)

 

 

웰컴티랑 마들렌 (6월에는 인천공항 식당이 문을 닫아 밥 못 먹고 왔음 ㅠ)
소파에 앉아 여유롭게 체크인해요~
저희는 공항에서 환전을 안 하고 와서 리젠트에서 환전했어요!
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익스체인지~~
6월 기준, 1달러에 22990동이었어요 (참고만 하세요)

 

+ 라운지 옆쪽으로 갤러리가 있어요~~
갤러리 가는 길에 화장실 표지판 이렇게 귀여울 일????

 

GARDEN POOL SUITES

버기 타고 이동해서 도착한 객실 소개해드릴게요~~

룸넘버 5152~~ 미스터 킴~~

 

영상에 bgm도 입혀봤어요;;; 쓸데없이 이런 거 하느라 블로그 하나 쓰는데 천년만년,,

 

 

허니문은 아니고 베이비문이었는데^ㅡ^
예약할 때 에이전시에서 요청을 해주셨는지 이렇게 웰컴 프루트와 같이 제공해주셨어요~
저는 피크타임에서 예약했는데 지금 들어가 보니 프로모션이 더 좋아졌네요!
아무튼 더 받으니 기분은 좋습니당
한술이는 오자마자 샴페인을 한 잔 하고요
저는 스낵바에서 색깔이 예쁜 음료를 꺼내 한 잔 마셨는데 음,,, 맛이 오묘해요 ㅎ

 

 

리젠트 푸꾸옥 가장 좋은 점은 큐알코드로 접속하면 전화를 하지 않아도 주문 가능
6월에는 영어 버전이었는데, 지금은 한국어 버전이 들어왔다ㅎㅎㅎ 더 좋아졌네?

리젠트 푸 쿠크 (appless.app)

Regent Phu Quoc

버기 요청부터 무료로 빌려주는 아이템, 추가 구매 가능한 아이템, 자전거 대여, 룸서비스 ssap가능~~~~
나 같은 영어울렁증인 사람도 편하게 지낼 수 있음!!!
전화영어는 심장이 두근두근해서,,, 전화는 다 한술이가,,,

 

매일 리필해주는 스낵바!!!! 허접한 스낵바가 아니에요,,
스낵, 술, 음료, 물, 커피 등등 가득가득 리필해줘요
사실 먹는 건 얼마 안 됨ㅎ

 

블로그에 소개할 줄 모르고 드레스룸을 찍지 못했는데,, 진짜 넓고 좋아요ㅠ
금고도 있고 캐리어 2개 넉넉하게 들어가고요
옷 보관할 수 있는 옷걸이 가득,, 그리고 리젠트에서 제공해주는 모자랑 슬리퍼도 있었어요!
모자랑 슬리퍼는 가져가시면 안 되고 구입은 가능해요~~!

 

고급 호텔 가면 세면대 양쪽에 나눠있잖아요ㅠ 그거 너무 좋아요,,
남편이랑 같이 준비할 때 후다닥 자기 자리에서 준비할 수 있어서요!

임산부라 반신욕을 오래 하진 못하지만 딱 15분만 타이머 맞추고 했어요ㅎㅎ
비 오는 날 너~~ 무 좋았던 반신욕

욕실 안에도 샤워할 수 있지만 밖에서도 요렇게 가능해요~~
비 오는 날 여기서 씻으면 또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ㅎ
개인풀 옆에도 똑같이 있어요~~

 

어메니티는 아쿠아 디 파르마
향기가 진~~ 짜 좋아요ㅠㅠ
마지막 날 남은 바디워시랑 바디로션 하나씩 챙겨 왔는데(더 챙길걸?ㅠ)
육아 중에 이걸로 샤워하고 로션 바르면 이때 생각이 나서 기분이 한결 좋아져요~~

아 그리고 베트남이 수질이 안 좋아서 푸꾸옥 가시는 분들 샤워필터 많이 챙겨가시는데, 저는 그냥 안 챙겨갔어요 ㅎㅎ 근데 양치컵 옆에 생수가 있길래 양치할 때는 늘 생수로 했어요~~

 

창문 열고 나가면 개인풀이 있어요,, 물 없으면 못 사는 남편 때문에 무조건 개인풀 있는 객실 선호ㅎㅎㅎ

 

급하게 하루 전날 인터넷 면세에서 산 튜브, 쏘 큩~~
에어펌프는 따로 안 가져와서 전화로 요청했어요,,
직접 방으로 와서 바람 넣어주셨는데,, 다른 곳에 비치되어있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유교걸이라 배 드러내는 수영복은 개인풀에서만 가능ㅎ.,ㅎ
우리 토리가 무럭무럭 자라서 28주에도 배가 제법 나왔어요,,(토리 때문인 걸로..?)

이렇게 더운 나라에서 맥주를 마셨어야 하는데,,ㅎ
임산부라 콜라로 원샷했습니다!

 

그리고 별거 아니지만, 갑분 바느질 키트 왜냐고요?
임신으로 인해 사이즈가 부쩍 늘어나서 새로 사 온 이너 팬티가 찢어진 거예요,,
그래서 급하게 꿰매 입었어요
별거 아니지만 필요한 거 리젠트에 다 있어요. 몸만 가면 됨 ㅎㅎㅎ

 

6월 초에는 키즈클럽이 개방 전이어서 객실 하나에 이렇게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키즈클럽 개방했대요~~
토리랑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ㅜㅜ
여기 서비스 중에 아이 돌봄 서비스도 있거든요??!! 너무 좋은 서비스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이브닝 턴다운 서비스 제공
저녁에도 침구 세팅과 객실 정리해주시고 굿나잇 초콜릿을 하나씩 놓아줍니다,,
크 이게 또 얼마나 달달한지...
한술이는 초콜릿을 싫어해서 다음날 내가 냠냠ㅎㅎㅎ

 

무보정 하늘 사진!!!!
날씨 미쳤죠ㅠ 우기에 갔는데도 이렇게 좋았어요,, 물론 비도 왔지만요
버기 안 타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잘 다녔어요 ㅎㅎ

 

비 오는 날 버기 타도 비 안 맞게 해주심,,
집 앞에 도착해도 먼저 내려서 우산도 씌워주심,, 쏘 스윗,,

 

객실당 3벌 무료 세탁 & 다림질 서비스받을 수 있어요!
첫날엔 굳이..? 이랬다가 둘째 날부터 매일 신청해서 받았어요ㅋㅋㅋ
돈 내고라도 할 거 같은 서비스예요ㅠㅠ
집에 와서 짐 정리할 때 수영복 세탁 안 하고 바로 보관해도 되는 거 얼마나 좋았는지ㅠㅠ

아 그리고 슈샤인 서비스도 가능해요
구두나 운동화 닦아주는 서비스인데, 저희는 쪼리만 신고 다녀서 무의미,,

너무 좋은 서비스가 많은 리젠트 호텔이었습니다,,
다음 편에는 라이스 마켓(Rice Market), 오션클럽(Ocean Club), 푸바(Fu Bar) 소개해 드릴게요~~
다음 편에 멋진 사진들 기대해주세요 ^_<